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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 영화

질투의 화신, 등장인물소개와 주요장면

by Reporter.R 2017. 7. 12.

질투의 화신, 등장인물소개와 주요장면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이 최근 인기리에 방송 중입니다. 10%대의 안정적인 시청률을 보이며 순항중이 ‘질투의 화신’은 24부작으로 제작됩니다. 현재 10회가 방송되었으니 이제 중반으로 진입했다고 볼 수 있네요. 감독은 2013년 권상우, 수애 주연의 ‘야왕’을 연출했던 박신우 PD입니다. 극본은 2013년 이선균, 이연희 주연의 ‘미스코리아’를 집필했던 서숙향 작가가 맡았습니다. 제작진의 전작을 보니 ‘질투의 화신’의 완성도가 어느 정도 예상이 되네요. 그리고 서숙향 작가 특유의 현실적이며 섬세한 감정선이 드라마 곳곳에 살아 있어 실제보다 더 현실적인 장면들이 등장합니다. 그럼 오늘은 SBS의 수목요일 밤을 지켜주는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 등장하는 등장인물에 대해 알아보고 그들이 전작과 얼마나 변화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왔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질투의 화신, 등장인물 공효진, 조정석, 고경표, 서지혜

 

 

질투의 화신-표나리(31세) / 프로듀사-탁예진(35세)

공효진이 연기하는 ‘표나리’는 방송사 뉴스 기상캐스터로 3류 대학 출신입니다. 돈도 없고 빽도 없는 생활력 강하고 그래서 가끔 비굴하지만 씩씩하고 귀여운 성격을 가진 발랄한 아가씨입니다. 바로 직전작인 ‘프로듀사’에서 ‘탁예진’이라는 뮤직뱅크 피디를 연기했는데 한 때는 예능국의 꽃이었지만, 나이가 들어가며 ‘그냥 성격 좋은 여자’가 되어버렸고 끝내 쌈닭이 되고만 노처녀 역을 아주 잘 소화했었죠.

 

 

질투의 화신-이화신 (36세) / 오나의귀신님-강선우(33세)

‘질투의 화신’에서 조정석이 맡은 역은 ‘이화신’으로 sbc 마초 앵커입니다. 이화신은 머리 좋고 학벌 좋고, 훤칠한 외모와 신뢰감 뚝 뚝 묻어나는 언변, 깡패같이 물불 안 가리는 집요한 취재실력을 갖춘 베테랑 기자입니다. 거기에 타고난 피부미남으로 수트발 화면발 다 잘 받는 미남자 중 최고 미남자입니다. 그런데 자신을 짝사랑하던 공효진을 역으로 짝사랑하게 되며 사랑을 구걸하게 됩니다. 조정석은 직전작인 tvN 드라마 ‘오나의귀신님’에서 스타 셰프 ‘강선우’를 연기했습니다. 잘난 척 빼면 할 게 없는 허세남이며 하늘에 태양이 두 개일 수 없듯이, 최고의 셰프도 자신 하나라고 믿는 고집센 남자입니다. 그러나 귀신에 홀린 것처럼 박보영을 사랑하게 됩니다. 이렇게 보니 두 작품에서 조정석은 뒤늦게 사랑에 눈뜨는 더딘(?) 남자네요.

 

 


질투의 화신-고정원 (36남) / 응답하라1988-성선우(18세)

고경표가 연기하는 ‘고정원’은 의류재벌 3세로 유명 브랜드를 수십 개 가지고 있는 의류회사의 차남이자 스스로 직접 강남에 잘 나가는 수입명품 편집샵 3~4개를 운영 중인 재력가입니다. 고경표는 ‘응답하라1988’에서 ‘성선우’를 연기하며 스타 반열에 오르지요. 그는 전작들에서 조폭, 깡패 등 강한 이미지와 시트콤의 코믹한 이미지를 모두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앞으로 고경표의 모습이 어떨지 무척 기대됩니다.

 

 

질투의 화신-홍혜원 (29세) / 그래 그런거야-이지선(35세)

서지혜가 연기하는 ‘홍혜원’은 sbc 아나운서입니다. 실력과 미모를 두루 갖춘 그녀는 보도국 앵커 출신인 청와대 홍보수석의 딸이기도 합니다. 서지혜는 김수현 작가의 ‘그래 그런거야’에서 결혼 3개월 만에 사고로 남편을 잃고 시아버지를 모시는 영어강사 ‘이지선’역을 제법 잘 소화했습니다. 아주 단아하고 고운 이미지였던 터라 이번 ‘질투의 화신’에서 세고 당당한 이미지를 어찌 표현할지 걱정이었는데 기우였습니다. 연기할 줄 아는 배우 이미지를 조금씩 심어주고 있습니다.

 

 

질투의 화신, 주요장면

 

 

 

질투의 화신, 공효진은 사랑스럽다.

 

질투의 화신에서 많은 배우들이 호연을 펼치고 있지만 제 눈을 사로잡은 사람은 바로 공효진이에요. 정말 사랑스럽죠. 매 작품마다 정말 자연스런 연기로 옆집에 살고 있는 그 누구도 될 수 있는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를 거의 완벽하게 연기합니다. 늘 그녀는 예뻐요. 그리고 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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